숲에서 놀다 길 잃은 3살 아기 끝까지 지킨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20-02-20 12:06 수정 2020-02-20 12:07



[노트펫] 강아지는 형제들과 숲 속에서 놀다가 길을 잃은 3살 아기 옆에 꼭 붙어 낯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길을 잃은 3살 아기가 구조될 때까지 그 옆을 지킨 강아지 버디(Buddy)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수와니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로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됐다.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건 한 여성은 3살 된 아들이 숲 속에서 형제들과 놀다가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와니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수사관들은 K9 팀과 함께 출동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일 때 인근 주민으로부터 신고 전화가 왔다.
익명의 신고자는 "집 옆에 있는 숲에서 아기와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강아지가 접근을 못 하게 해 멀리서 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수사관들은 무사히 3살 된 아기와 반려견 버디를 구조할 수 있었다.
버디는 수사관들이 도착을 했을 때도 계속 경계를 하며 아기를 지키다 구조를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안심했다.
수와니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공식 SNS를 통해 "이웃의 신고로 아이를 엄마와 재회시킬 수 있었다"며 "끝까지 아이를 지킨 버디에게 개 껌을 선물해야할 듯"이라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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