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개가 여성을 공원으로 이끈 이유.."아가들 좀 구해주개!"
노트펫
입력 2020-02-11 14:07 수정 2020-02-11 14:08




[노트펫] 8마리의 아기 강아지들을 밖에서 키우는 게 어렵다는 사실을 안 어미개는 길 가던 여성을 보금자리로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thitv는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길 가던 한 여성에게 도움을 요청한 떠돌이 개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인디아나 주에 거주하는 여성은 새벽 2시 30분 경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중 길가에서 떠돌이 개와 마주쳤다.
녀석은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여성의 주변을 서성거리더니 그녀를 인근 공원으로 이끌었다.
여성과 함께 공원에 도착한 떠돌이 개는 미끄럼틀 뒤로 달려가 그녀를 불렀다. 그곳에는 아기 강아지 8마리가 있었다.
그녀는 테레호테 동물 보호소에 연락해 어미개와 8마리 강아지들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테레호테 동물 보호소는 강아지 가족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곧바로 녀석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보호소 직원 사라 발렌타인(Sarah Valentine)은 "미끄럼틀 뒤에서 출산을 한 어미개가 강아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여성분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같다"며 "다행히 모두 건강에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녀석들에게 음식과 장난감을 줬다"며 "강아지들은 장난기 많고 식욕도 왕성해 잘 놀고 잘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조된 강아지들을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 메일, 메시지 등이 계속 오고 있지만 동물 보호소 측은 어떠한 신청도 받지 않고 있다.
그들은 강아지들을 중성화 시킨 뒤 3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쯤 새로운 가족을 찾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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