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고양이`의 아찔한 구조..사다리차까지 동원
노트펫
입력 2020-02-07 17:07 수정 2020-02-07 17:08
[노트펫] 방글라데시 소방관들이 고가사다리차까지 동원한 끝에 이틀간 고층건물 난간에 갇힌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고층건물 외벽 난간에 갇힌 얼룩고양이가 지난 1월 26일 소방관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하기 위해서 고가사다리차까지 동원해야 했다.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고양이 구조작전을 지켜봤다.
숨죽이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사다리차 끝부분이 빌딩 난간에 닿자, 고양이에게 사다리차 위로 올라가라고 외쳤다. 마침내 고양이가 사다리차에 타자, 군중들은 환호했다.
고양이는 사다리차 다리를 타고 다시 올라가려고 해서, 지켜보던 시민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기도 했다. 고양이가 어떻게 고층빌딩 난간에 올라가게 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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