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을거냥, 나랑 놀거냥`..고양이 장려한 캐나다 서점
노트펫
입력 2020-01-31 17:06 수정 2020-01-31 17:08
[노트펫] 캐나다 서점이 새끼고양이들을 임시보호하면서, 손님들의 호평과 함께 입양률 100%를 기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州) 핼리팩스 시(市)에 있는 오티스 & 클레멘타인 서점은 특별한 서점이다. 커피를 팔기 때문에? 아니다. 바로 새끼고양이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서점에 오는 손님들은 두 부류다. 고양이들과 놀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과 책을 사러 왔다가 집에 책과 고양이를 함께 데려가게 된 사람들이다.
점주 엘렌 헬름키는 지난해부터 새끼고양이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고양이 30마리의 입양을 도왔다. 헬름키는 “우리는 입양률 100%”라며 “환상적”인 기록이라고 기뻐했다.
고양이들은 서점 손님들과 어울리면서 사회화 훈련을 받아서 좋고, 손님들은 고양이들과 놀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동물단체 ‘사우스 포 콘서베이션 노바스코샤’가 서점의 고양이 입양을 돕고 있다. 입양 비용은 255캐나다달러(약 23만원)으로, 고양이 치료비도 포함됐다고 한다.
서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최고의 서점이다!”, “천국이다!” 등 칭찬 일색의 호평을 얻었다. 또 선행을 하는 점주를 칭찬하는 댓글도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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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ed @Otis books today, and they had kittens. The kids loved the cuddles
Amy Cuming(@beloved_awakeni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8월 18 5:21오후 PDT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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