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다 애교다'..365일 화나있는 '심술쟁이' 고양이의 영혼없는 애교
노트펫
입력 2020-01-28 13:07 수정 2020-01-28 13:08
[노트펫]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영혼 없는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365일 화나 있는 고양이 미아우미아우(Meow Meow)를 소개했다.
대만에 살고 있는 미아우미아우는 최근 SNS 상에서 그럼피캣의 뒤를 이을 화난 고양이로 주목받았다.
기분이 좋을 때도 녀석은 잔뜩 화가 난 눈에 이마에는 내천(川)자 모양의 주름이 있다. 꾹 다문 입은 근엄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애교를 부릴 때마저도 미아우미아우는 영혼이 없어 보인다. 당장이라도 "애교 오다가 주웠다"라고 말할 것만 같다.
세상에 불만이 많아 보이는 미아우미아우는 생후 10개월쯤에 파양을 당한 고양이 였다.
집사인 클레어(Clare)는 녀석을 보고 한 눈에 반했고 그렇게 미아우미아우는 그녀의 첫 반려묘가 됐다.
표정은 다소 험상궂지만 애교가 넘쳐 매일 아침 꾹꾹이로 클레어를 깨우는 것은 물론 만져달라고 배를 보이기도 했다.
클레어는 "얼굴에 있는 배트맨 무늬 때문에 화난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며 "내 눈에는 미아우미아우가 마냥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서 미아우미아우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심술 난 표정도 너무 귀엽다", "그럼피캣이랑 닮았다", "포스가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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