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얼음 위 개 구조하다 중단한 이유..개가 아니라 '코요테'
노트펫
입력 2020-01-21 12:07 수정 2020-01-21 12:08



[노트펫] 언 강 위에 발이 묶인 개를 구조하던 소방관들은 갑자기 작업을 중단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캐나다 언론 글로벌뉴스는 소방관들이 구조하려던 언 강 위 개의 정체가 코요테였다고 보도했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Kingston)의 소방관들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18분경, 코즈웨이 북쪽 그레이트캐터라퀴강(Great Cataraqui River) 얼음 위에 집에서 키우는 걸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얼음 위에 앉아있는 커다란 개 한 마리를 발견했고, 즉시 구조 작업을 펼쳐졌다.
그런데 개의 생김새가 뭔가 이상해 보여 자세히 살펴본 그들은, 얼음 위에 있는 것이 개가 아니라 코요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방관들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현장을 벗어났다.
소방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작업을 중단했다"며 후속조치를 위해 천연자원환경부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들에게 얼음에서 떨어져 있고, 반려동물들의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했다.
또한 야생동물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본다면, 스스로 구조를 시도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코요테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얼음 위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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