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낀 강물에 빠진 강아지 구조 후 자기 옷 입혀준 소방관
노트펫
입력 2020-01-07 15:08 수정 2020-01-07 15:09


[노트펫] 차가운 강물에서 구조되어 바들바들 떨고 있는 강아지에게 소방관은 자신의 옷을 입혀줬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캐나다 CTV뉴스는 강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강아지를 신속하게 구조해낸 소방관들에 대해 보도했다.
오타와 소방관들은 캐나다 오타와 강 한가운데 위치한 르뮤 섬에서 강아지가 강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했다.
도착한 곳에는 루비(Ruby)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해안으로부터 10m 떨어진 위치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녀석은 강물 위에 얇게 깔린 살얼음 위를 걸어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됐다.
곧바로 소방관들은 구조 작업에 돌입했고, 무사히 루비를 물 밖으로 빼낼 수 있었다.
이어 소방관은 바들바들 떨고 있는 루비에게 자신의 옷을 입혀준 뒤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소방 관계자는 "검사 후 빠른 조치를 취한 결과 루비는 현재 안전한 상태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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