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하는 기부 마라톤 ‘815런’ 후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16 13:23 수정 2023-08-16 13:26
히트2 개발진이 지난 15일 열린 ‘815런’에 참가한 모습. 넥슨 제공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 ‘히트2’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815런’을 공식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815런은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행사다.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기부 마라톤을 열어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히트2는 사회공헌 캠페인 ‘히트투게더’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815런 기업 후원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열린 마라톤에 게임 개발진 10명이 직접 참가했다.
게임 내에서는 ‘8.15 코인’ 아이템이 많이 모일수록 더 큰 모금액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는 형태의 이벤트를 지난 2일부터 진행했다. 또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긴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더 많은 이용자의 마음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히트2는 8000만 원의 기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9월 넥슨재단과 함께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은 히트2는 폭우 수해지역 피해가정 지원을 비롯해 누적 1억 원의 기부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전달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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