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2배 된 ‘갤Z플립5’·군살 뺀 ‘폴드5’…‘폴더블 대중화’ 쐐기
뉴스1
입력 2023-07-26 20:07 수정 2023-07-27 10:39
삼성전자(005930)가 26일 국내 첫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5번째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물방울 형태의 ‘플렉스 힌지’를 적용해 주름과 두께를 줄였다. 접었을 때 보이는 빈틈을 최소화했다.
스마트폰 두뇌 격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셋으로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높였다. 다만 가격은 전작 대비 약 5만(플립5)·10만원(폴드5)씩 올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말했다.
◇갤Z플립5 외부 화면(3.4인치) 2배로 커져…출고가 약 5만원 인상
외부 화면은 크기가 커진 만큼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카카오톡 등 문자 메시지 발송 △부재중 전화 확인 △동영상 감상까지 가능하다.
또 외부화면 ‘플렉스캠’(접힌 상태로 촬영) 기능을 활용해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촬영물을 확인·편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플립5는 ‘플렉스 힌지’ 덕분에 예전 제품보다 날씬해졌다. 접은 두께(15.1밀리미터(㎜))가 전작(15.9~17.1㎜) 대비 2㎜ 줄었다. 폰을 접었을 때 빈틈이 없어 두께가 일정한 것도 인상적이다. 단, 무게(187그램(g))는 전작과 동일하다.
◇‘무게 10g’ 감소한 Z폴드5, 출고가 10만원 인상…‘1TB 모델’ 247만원
무게(253g)는 10g 줄고, 접은 두께(13.4mm)는 직전 모델(14.2~15.8mm)보다 1.6mm 감소했다.
메인(펼쳤을 때) 화면은 7.6인치로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전작보다 30% 이상 높아진 175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폴드5가 장시간 게임 재생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최신 AP 칩셋을 적용해 그래픽 성능을 높였고 전작대비 38% 커진 베이퍼챔버(열 분산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폴드5는 ‘멀티 태스크’(동시 작업) 성능도 개선했다. 먼저 PC 작업표시줄처럼 화면 아래 여러개의 아이콘을 배치한 ‘태스크바’는 최대 4개의 ‘최근 사용 앱’을 띄울 수 있게 됐다. 전작은 앱 2개만 지원했다.
또 처음 추가된 ‘두 손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앱과 화면 간 전환이 쉬워졌다. 예를 들어 한 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앱에서 선택한 채 다른 손으로 삼성 노트를 열어 이미지를 쉽게 붙여 넣을 수 있다.
앱을 화면 구석에 옮겨 놓는 ‘팝업 숨기기’ 기능을 쓰면 전체 화면을 영상을 보면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만 플립5·폴드5의 배터리 용량은 그대로다. 플립5는 3700밀리암페아시(mAh), 폴드5는 4400mAh다.
◇‘가격 인상’ 플립5·폴드5 8월11일 국내 출시…8월1일부터 7일까지 사전판매
폴드5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 △246만700원(1TB·삼성닷컴 및 삼성강남 전용)이다. 각각 9만9000원씩 인상됐다.
이번 제품은 8월11일 국내 출시된다. 사전 판매 기간은 8월1일부터 같은달 7일까지다.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으로 나온다. 또 Z폴드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깔로 판매된다.
다만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전용 컬러 제품을 판매한다.
플립5는 기본 색상(4종)에 △옐로(노란색) △그레이(회색) △블루(파란색) △그린(초록색) 등 4가지가 전용 컬러다.
폴드5는 기본색 3종에 그레이·블루 등 2가지가 단독 색상이다.
(서울=뉴스1)
두 제품 모두 물방울 형태의 ‘플렉스 힌지’를 적용해 주름과 두께를 줄였다. 접었을 때 보이는 빈틈을 최소화했다.
스마트폰 두뇌 격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셋으로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높였다. 다만 가격은 전작 대비 약 5만(플립5)·10만원(폴드5)씩 올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말했다.
◇갤Z플립5 외부 화면(3.4인치) 2배로 커져…출고가 약 5만원 인상
ⓒ News1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Z플립5’는 외부화면(3.4인치)이 전작(1.9인치)대비 2배로 커졌다. 삼성전자는 이 커버 스크린에 ‘플렉스 윈도우’라는 이름을 붙였다. 외부 화면은 크기가 커진 만큼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카카오톡 등 문자 메시지 발송 △부재중 전화 확인 △동영상 감상까지 가능하다.
또 외부화면 ‘플렉스캠’(접힌 상태로 촬영) 기능을 활용해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촬영물을 확인·편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플립5는 ‘플렉스 힌지’ 덕분에 예전 제품보다 날씬해졌다. 접은 두께(15.1밀리미터(㎜))가 전작(15.9~17.1㎜) 대비 2㎜ 줄었다. 폰을 접었을 때 빈틈이 없어 두께가 일정한 것도 인상적이다. 단, 무게(187그램(g))는 전작과 동일하다.
◇‘무게 10g’ 감소한 Z폴드5, 출고가 10만원 인상…‘1TB 모델’ 247만원
갤럭시Z플립5 민트 색상 (삼성전자 제공)
폴드5도 ‘플렉스 힌지’를 품고 군살 빼기에 성공했다. 역대 갤럭시Z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게(253g)는 10g 줄고, 접은 두께(13.4mm)는 직전 모델(14.2~15.8mm)보다 1.6mm 감소했다.
메인(펼쳤을 때) 화면은 7.6인치로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전작보다 30% 이상 높아진 175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폴드5가 장시간 게임 재생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최신 AP 칩셋을 적용해 그래픽 성능을 높였고 전작대비 38% 커진 베이퍼챔버(열 분산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폴드5는 ‘멀티 태스크’(동시 작업) 성능도 개선했다. 먼저 PC 작업표시줄처럼 화면 아래 여러개의 아이콘을 배치한 ‘태스크바’는 최대 4개의 ‘최근 사용 앱’을 띄울 수 있게 됐다. 전작은 앱 2개만 지원했다.
또 처음 추가된 ‘두 손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앱과 화면 간 전환이 쉬워졌다. 예를 들어 한 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앱에서 선택한 채 다른 손으로 삼성 노트를 열어 이미지를 쉽게 붙여 넣을 수 있다.
앱을 화면 구석에 옮겨 놓는 ‘팝업 숨기기’ 기능을 쓰면 전체 화면을 영상을 보면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만 플립5·폴드5의 배터리 용량은 그대로다. 플립5는 3700밀리암페아시(mAh), 폴드5는 4400mAh다.
◇‘가격 인상’ 플립5·폴드5 8월11일 국내 출시…8월1일부터 7일까지 사전판매
아이스 블루 색상의 갤럭시Z폴드5 (삼성전자 제공)
전작대비 여러 변화가 있는 만큼, 판매가는 비싸졌다. 플립5는 139만9200원(저장용량 256기가바이트(GB)·152만200원(512GB)이다. 각각 전년대비 약 4만6200원씩 올랐다.폴드5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 △246만700원(1TB·삼성닷컴 및 삼성강남 전용)이다. 각각 9만9000원씩 인상됐다.
이번 제품은 8월11일 국내 출시된다. 사전 판매 기간은 8월1일부터 같은달 7일까지다.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으로 나온다. 또 Z폴드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깔로 판매된다.
다만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전용 컬러 제품을 판매한다.
플립5는 기본 색상(4종)에 △옐로(노란색) △그레이(회색) △블루(파란색) △그린(초록색) 등 4가지가 전용 컬러다.
폴드5는 기본색 3종에 그레이·블루 등 2가지가 단독 색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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