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사업 고도화… 폭넓은 협업결과 ‘기대’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6-20 13:14 수정 2023-06-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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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가 메타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과 함께 고도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서울 코엑스 ‘2023 메타버스 엑스포’를 열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 핵심 부스로 참여한 칼리버스는 행사 내내 방문객이 이어졌고 JYP, SM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업계의 관심도 집중됐다고 한다.

칼리버스는 행사 기간 전후 실감형 메타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가상쇼핑 영역에서는 AI 기반 3D 스캔 전문 기업 리빌더AI와 스마트 스캔 모델링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트윈 생성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유명 아이돌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가상공연 콘텐츠 제작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칼리버스는 CES 2023에서 JYP 엔믹스와 DJ ALOK의 버추얼 스테이지를 통해 최고의 가상공연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합류로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다.

이어 메타버스 내 스마트 의료케어 서비스에도 착수한다. 헬스온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버추얼 주치의 상담 및 진료예약 서비스, 심리상담 등을 실현하는 스마트 의료를 실현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게임 영역에서는 개발사 이기몹과 VR디바이스와 PC를 넘나드는 실감형 게임 공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기몹은 플레이스테이션 건그레이브 시리즈를 통해 언리얼 기반의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기술을 고도화해 실감 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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