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 포럼 성황리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2-06 16:59 수정 2018-12-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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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로봇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 200여명, 연구계 40여명, 학계 30여명, 정부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지능형로봇 관련 기본계획과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AI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대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20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하여 대부분 중소기업이었던 국내 로봇시장에 신규 진입했고,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도 차세대 기술 확보 및 내부 수요 대응을 위해 로봇기술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포럼은 △금융지원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개발 △기술로드맵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 7개 분과로 구성하여 각 분과별 정책과제를 내년 5월까지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 산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중기제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이자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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