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R, VR콘텐츠사와 협약 맺고 B2B VR 플랫폼 서비스 시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9-10 09:52 수정 2018-09-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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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VVR 목영훈 대표, 볼레 크리에이티브 서동일 대표(대행), 스튜디오코인 문영삼 대표(대행), 팬더8스튜디오 이배실 대표, 제이지비퍼블릭 김재관 대표, 케이크테라피 김홍석 이사

VR 구성 핵심 3요소인 콘텐츠·하드웨어·소비자 연결 플랫폼 구현

VR전문기업 VVR(대표 목영훈)이 B2B VR 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사들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팬더8스튜디오(대표 이배실), 케이크테라피(대표 최윤화), 제이지비퍼블릭(대표 김재관), 스튜디오코인(대표 문영삼), 볼레 크리에이티브(대표 서동일) 등 VR콘텐츠 5개사가 우선 참여하여, 향후 VR Gate와 함께 국내 B2B 콘텐츠시장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VR전문기업 VVR은 B2B간의 VR비지니스 연결을 위해 자체 B2B VR 서비스 플랫폼인 VR Gate를 구축했다. 안전·재난·의료·심리·교육·게임 콘텐츠 등을 기업이나 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더욱 다양한 VR콘텐츠들을 발굴하고 연결하여 서비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VR체험 및 교육을 좀더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VR일체형 장비의 유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VR 목영훈 대표는 “VR콘텐츠 파트너들이 수익을 낼 수 있어야, VR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콘텐츠사들은 이 분야에 각자 많은 자원을 투자하여 콘텐츠는 개발했으나 판로가 없어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VR을 통한 산업 안전, 기술 교육, 심리 치료에 관심이 늘어가고 있으나 정보가 없어 어려움으로 겪는 기업이나 단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 VR Gate는 이러한 B2B의 니즈를 연결하고 활성화시키는 가교역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VVR의 서비스플랫폼인 VR Gate를 통해 한국의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VR콘텐츠들이 국내외 시장에서도 유통이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VR산업과 콘텐츠 업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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