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웹하드에 음란물 상습 유포 ID 297개 수사의뢰

신동진 기자

입력 2018-08-01 03:00 수정 2018-08-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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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웹하드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2848건을 상습적으로 유통시킨 아이디(ID) 297개에 대해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방통위는 불법 촬영물과 비공개 촬영사진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유통을 막기 위해 5월 말부터 100일간 집중점검을 벌이고 있다. 중간점검 결과 PC와 모바일 등 웹하드 사이트 105곳(51개 사업자)에서 총 4584건의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 사례가 적발됐다. 문제가 된 게시물들은 즉시 삭제 조치됐다.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안에 불법 광고된 060번호 회선 344건에 대해서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기간통신사업자들에게 번호정지 및 해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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