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소프트웨어 검증작업… 현대모비스, KAIST와 공동개발
김현수 기자
입력 2018-07-23 03:00 수정 2018-07-23 03:00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마이스트(MAIST)’를 최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스트는 현대모비스가 김문주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연구원을 대신해 소프트웨어 검증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소프트웨어 검증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마이봇(MAIBOT)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도 착수했다. 마이봇은 모비스 인공지능 로봇(Mobis AI Robot)의 줄임말로 연구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클라우드 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자료를 찾아주는 대화형 로봇이다. 마이봇은 20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료를 연구원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끔 개발됐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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