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F2018] VR-e스포츠 쇼케이스, 'VR e스포츠의 산업화에 한층 다가서다'
동아닷컴
입력 2018-07-20 16:13 수정 2018-07-20 16:20
지난 7월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중인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이 대형 퍼포먼스를 갖춘 VR-e스포츠 쇼케이스를 통해 더욱 부각되고 있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경기도가 진행중인 행사로, 올해는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이 모여 세계 VR/AR 시장을 분석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국내 최고의 e스포츠 전문가들과 방송 캐스터들, 선수들이 모여 연출하는 VR-e스포츠 쇼케이스를 통해 VR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선도적으로 제시됐다.
특히 VR-e스포츠 쇼케이스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e스포츠 전문가들이 대거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LoL' 매드라이프 홍민기, '스타크래프트' 이제동, '배틀그라운드' 에버모어 구교민, '카트라이더' 문호준 등 유명 e스포츠 선수와 김동준, 정소림, 박상현, 김정민 등의 인기 해설진이 총출동 했으며, 콩두 컴퍼니 한승용 부사장과 OGN 남윤승 국장 등 e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VR-e스포츠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획기적인 선도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VR-e스포츠 쇼케이스의 메인 무대는 디귿(ㄷ)자 형태의 대형 LCD 전광판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아도 VR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녹색 크로마키 안에서의 선수 움직임을 게임 화면과 실시간으로 합성해 메인무대에 표현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중계가 가능토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총 3개의 종목으로 e스포츠 경기가 펼쳐졌는데, 첫 번째 종목인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를 대상으로 모델 심채원과 모델 채비니(임은빈)의 대결이 진행됐다.
두 모델은 빨간색과 파란색의 광선검을 반대로 이어붙여 '스타워즈'의 히어로처럼 멋진 연출을 펼쳤고, 미세한 차이로 심채원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 이제동 프로게이머와 테스터훈 크리에이터의 대결은 두 선수 모두 150 콤보를 넘기며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면서 '비트세이버'의 e스포츠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 번째 종목은 드래곤플라이의 FPS(1인칭 슈팅)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에이스'로 치뤄졌다.
'스페셜포스 VR 에이스'는 다년간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해온 드래곤플라이의 노하우가 총집결된 게임으로, 개인전과 팀전으로 경기가 치뤄졌다. 시가지와 사막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선수들은 각자 모형 총을 들고 실제 시가지에서 전투하듯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후 드래곤플라이의 박인찬 본부장은 '스페셜포스 VR 에이스'에 대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VR e스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와 해외 VR 테마파크에서 이 게임이 서비스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세 번째 종목은 전략형 FPS 게임인 '타워태그'로 진행됐다.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에버모어' 구교민 선수가 한 팀이 되고 홍대 VR 스퀘어의 직원 2명이 한 팀이 되어 겨룬 이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두 프로게이머가 VR 스퀘어 직원 두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코어가 6대1, 8대0이 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김동준 해설자가 "프로게이머들이 순간적으로 점사를 하는 등 협력이 굉장히 잘된다. 매일 연습을 해온 직원 팀이 이렇게 초토화되는 걸 보니 역시 프로는 프로다."라고 진단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는 "오늘 정말 진귀한 경험을 했다."며 "'타워태그'는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전략성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e스포츠 종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경기도가 진행중인 행사로, 올해는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이 모여 세계 VR/AR 시장을 분석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국내 최고의 e스포츠 전문가들과 방송 캐스터들, 선수들이 모여 연출하는 VR-e스포츠 쇼케이스를 통해 VR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선도적으로 제시됐다.
관람객으로 가득찬 VR-e스포츠 쇼케이스 / 게임동아
특히 VR-e스포츠 쇼케이스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e스포츠 전문가들이 대거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LoL' 매드라이프 홍민기, '스타크래프트' 이제동, '배틀그라운드' 에버모어 구교민, '카트라이더' 문호준 등 유명 e스포츠 선수와 김동준, 정소림, 박상현, 김정민 등의 인기 해설진이 총출동 했으며, 콩두 컴퍼니 한승용 부사장과 OGN 남윤승 국장 등 e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VR-e스포츠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획기적인 선도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귿자 구성으로 극적인 VR 효과를 주었다 / 게임동아
실제로 VR-e스포츠 쇼케이스의 메인 무대는 디귿(ㄷ)자 형태의 대형 LCD 전광판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아도 VR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녹색 크로마키 안에서의 선수 움직임을 게임 화면과 실시간으로 합성해 메인무대에 표현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중계가 가능토록 했다.
녹색 크로마키 안에서 경기를 치루는 심채원 모델 / 게임동아
플레이어와 게임 화면이 합성된 모습 / 게임동아
행사장에서는 총 3개의 종목으로 e스포츠 경기가 펼쳐졌는데, 첫 번째 종목인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를 대상으로 모델 심채원과 모델 채비니(임은빈)의 대결이 진행됐다.
두 모델은 빨간색과 파란색의 광선검을 반대로 이어붙여 '스타워즈'의 히어로처럼 멋진 연출을 펼쳤고, 미세한 차이로 심채원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 이제동 프로게이머와 테스터훈 크리에이터의 대결은 두 선수 모두 150 콤보를 넘기며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면서 '비트세이버'의 e스포츠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페셜포스 VR 에이스의 시가전 경기 모습 / 게임동아
두 번째 종목은 드래곤플라이의 FPS(1인칭 슈팅)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에이스'로 치뤄졌다.
'스페셜포스 VR 에이스'는 다년간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해온 드래곤플라이의 노하우가 총집결된 게임으로, 개인전과 팀전으로 경기가 치뤄졌다. 시가지와 사막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선수들은 각자 모형 총을 들고 실제 시가지에서 전투하듯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본부장 / 게임동아
경기가 끝난 후 드래곤플라이의 박인찬 본부장은 '스페셜포스 VR 에이스'에 대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VR e스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와 해외 VR 테마파크에서 이 게임이 서비스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워태그 경기 모습 / 게임동아
마지막 세 번째 종목은 전략형 FPS 게임인 '타워태그'로 진행됐다.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에버모어' 구교민 선수가 한 팀이 되고 홍대 VR 스퀘어의 직원 2명이 한 팀이 되어 겨룬 이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두 프로게이머가 VR 스퀘어 직원 두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코어가 6대1, 8대0이 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김동준 해설자가 "프로게이머들이 순간적으로 점사를 하는 등 협력이 굉장히 잘된다. 매일 연습을 해온 직원 팀이 이렇게 초토화되는 걸 보니 역시 프로는 프로다."라고 진단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는 "오늘 정말 진귀한 경험을 했다."며 "'타워태그'는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전략성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e스포츠 종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압도적인 승리 후 소감을 말하는 '매드라이프' 프로게이머 / 게임동아
이날 VR-e스포츠 쇼케이스 1일차는 이렇게 3개 게임으로 치루어졌으며, 관람객들은 새롭게 선보여지는 VR e스포츠 중계에 대해 환호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오는 7월21일 토요일에는 VR-e스포츠 쇼케이스 2일차 행사가 진행되며, 스프린터 벡터, 탭소닉 월드 챔피언, 태권도 VR 종목에 대한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며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사인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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