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급등.. "기술적 저항선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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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18 13:38 수정 2018-07-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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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 이상 급등하며 7000달러에 안착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뉴욕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2시경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시장 전체 암호화폐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크립토 기술전문가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는 " 6800달러 수준에서 대규모 저항레벨이 있었는데 이번에 저항선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초 블랙록 자산운용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조사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나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코인베이스 증권 승인설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SEC 대변인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코인베이스에 대해 증권거래에 대한 명시적인 승인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블로그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 자율규제 기관 FINRA(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로부터 증권회사를 인수해도 좋다고 승인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관련기사: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07-17/coinbase-says-it-was-wrong-about-sec-approval-of-acqui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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