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8월부터 ‘보내기 취소’ 기능 도입하기로
신무경 기자
입력 2018-07-16 03:00 수정 2018-07-16 03:00
아차! 잘못보낸 카톡 바로 지워야지
수신인을 잘못 지정하거나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 낭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MAU) 5000만 명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이 다음 달에 ‘보내기 취소(삭제)’ 기능을 도입한다.
15일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카톡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보내기 취소 기능도 예전부터 얘기돼 왔다”고 했다. 현재도 카톡에 ‘삭제’ 기능이 있지만 내가 보는 채팅방에서만 해당 글이 없어질 뿐 상대 채팅방에서는 지워지지 않았다.
카카오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 것은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지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경쟁 메신저들이 이 같은 기능을 앞서 도입하고 있어 사용자 이탈에 대한 우려도 크다.
수신인을 잘못 지정하거나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 낭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MAU) 5000만 명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이 다음 달에 ‘보내기 취소(삭제)’ 기능을 도입한다.
15일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카톡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보내기 취소 기능도 예전부터 얘기돼 왔다”고 했다. 현재도 카톡에 ‘삭제’ 기능이 있지만 내가 보는 채팅방에서만 해당 글이 없어질 뿐 상대 채팅방에서는 지워지지 않았다.
카카오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 것은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지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경쟁 메신저들이 이 같은 기능을 앞서 도입하고 있어 사용자 이탈에 대한 우려도 크다.
네이버가 만든 메신저 라인은 지난해 12월부터 메시지를 보낸 후 24시간 내에 ‘보내기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메신저 텔레그램에도 같은 기능이 있다. 이 앱에는 이미 보낸 메시지를 수정하는 기능도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일상생활 마비 손목 증후군, 당일 수술로 잡는다!
- [고준석의 실전투자]경매 후 소멸하지 않는 후순위 가처분 꼼꼼히 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