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연구소, 약국과 협력하여 암 치료제 유통을 위한 블록 체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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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09 10:51 수정 2018-07-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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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edEx 기술 개발 연구소(FedEx Institute of Technology, FIT)에서 암 환자의 약 복용을 돕기 위한 약국 서비스 업체인 굿 셰퍼드 약국(Good Shepard Pharmacy)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개발했다. FIT는 멤피스 대학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들의 연구를 후원하는 기관이다.

멜포스에 본사를 둔 굿 셰퍼드 약국은, 블록체인을 통해 암 환자가 사용하지 않는 약을 회수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그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 과정을 안전하며 비밀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테네시 주에서만 매년 천만달러가 넘는 의약품이 버려집니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MEDI(Reclaiming MEDIcine)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약품들을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굿 셰퍼드 약국 CEO 필 베이커(Phil Baker)


이 연구소는 블록체인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존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FedEx의 CEO인 프레드 스미스(Fred Smith)는 블록체인이 “전 세계의 공급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프론티어”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활용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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