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무인크레인 시스템, 중국철강기업 제철소에 공급
신무경 기자
입력 2018-07-09 03:00 수정 2018-07-09 03:00
포스코 계열의 정보기술(IT) 자회사 포스코ICT가 중국 철강기업에 무인 크레인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서우강징탕(首鋼京唐)강철이 운영하는 제철소에 무인 크레인과 이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우강징탕강철은 서우두(首都)강철이 허베이성에 신설한 철강기업으로 2009년부터 연간 970만 t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파이프강, 표면처리 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독일 슈나이더와 이탈리아 다니엘리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한 것이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앞서 서우강징탕강철의 부두 창고에 무인 크레인 시스템을 공급해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철강회사 르자오(日照)가 철강생산기지를 건설할 당시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지 제철소를 상대로 사업을 넓혀 나가고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포스코ICT는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서우강징탕(首鋼京唐)강철이 운영하는 제철소에 무인 크레인과 이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우강징탕강철은 서우두(首都)강철이 허베이성에 신설한 철강기업으로 2009년부터 연간 970만 t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파이프강, 표면처리 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독일 슈나이더와 이탈리아 다니엘리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한 것이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앞서 서우강징탕강철의 부두 창고에 무인 크레인 시스템을 공급해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철강회사 르자오(日照)가 철강생산기지를 건설할 당시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지 제철소를 상대로 사업을 넓혀 나가고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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