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어그룹 CEO, "암호화폐 가격은 결국 반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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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04 10:00 수정 2018-07-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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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만성 특파원) 최근 들어 조금씩 상승한 암호화폐 가격이 장기적으로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그룹(deVere Group) 최고경영자 나이젤 그린은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를 통해 "암호화폐의 장기적 궤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자신의 네 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린은 첫번째로 "지금 세상은 디지털 시대다. 그래서 디지털 화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기존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은 또 세번째 이유로 "유명 소매상점과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이다"고 지적하고,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하면서 각국 정부의 관련 규정이 바뀌어야 하는 현상은 필연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말 2만달러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 지난 달러에는 한때 5000달러 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반등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65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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