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보는 각도 따라 우아함부터 발랄함까지… ‘LG G7 ThinQ 라즈베리 로즈’ 개성의 중심이 되다

동아일보

입력 2018-07-03 03:00 수정 2018-07-03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LG G7 ThinQ의 라즈베리 로즈 컬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특히 라즈베리 로즈 색상의 LG G7 ThinQ에 대해 “완전히 사랑에 빠져 버렸다(absolutely fell in love)”며 열정의 장밋빛 컬러를 극찬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처음으로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선보였다. 기존에 없었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생기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류형곤 모바일디자인팀장은 “튀지 않으면서도 남들과는 다른 색을 원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며 “실내에서는 어두운 핑크로 차분한 느낌을 주지만 야외에서 빛을 받는 순간 ‘팝(Pop)’한 느낌의 색으로 살아나 시간과 장소에 따라 나만의 개성을 다르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업계에서도 톡톡 튀는 색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헤어아티스트 차홍은 LG G7 ThinQ의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극찬했다. 그녀는 “빛과 각도에 따라 산딸기(라즈베리)처럼 톡톡 튀는 컬러감을 내비치기도 하고 진한 장미(로즈)처럼 고혹적인 빛깔을 띠기도 한다”며 “최근에 본레드 계열의 컬러 중 가장 트렌디하고 도발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실제 LG G7 ThinQ 라즈베리 로즈 컬러의 사용자이기도 하다.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도 최근 개성표현의 방식이다”며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선택한 이유도 발랄하면서도 신비한 이중적인 매력이 나를 잘 설명해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구매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차홍은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 최초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스타일리스트다.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캠핑,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주목도 높은 라즈베리 로즈 컬러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LG G7 ThinQ는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등 3색으로 출시됐다. 그중 라즈베리 로즈는 20, 30대 여성 위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론 고른 나이대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LG전자는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빨간색 같은 고정관념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찾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1월 V30에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해당 컬러 출시 이후 V30 판매량이 5% 증가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G6와 G7 ThinQ 등 LG전자 프리미엄 라인업에서도 잇달아 선보이며 LG 스마트폰의 대표 컬러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즈베리 로즈는 생기 넘치는 핑크부터 기품 있는 장밋빛까지 보는 각도에 따라 신비한 느낌을 주는 레드 컬러”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라즈베리 로즈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