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라이선스로 초기 비용 부담 낮추고 이용 편의성 높여

원격 소프트웨어 ‘팀뷰어(TeamViewer)’를 구독 라이선스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팀뷰어 CEO는 일본 팀뷰어 오픈 및 한국 시장 검토를 위해 오는 28일 아시아를 방문한다.

팀뷰어 국내 총판인 ㈜큐브렉스는 팀뷰어 ‘구독 라이선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팀뷰어 구독 라이선스는 매년 비용이 청구되는 자동 갱신 방식으로, 기존 평생 라이선스 구매에 따른 이용자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생 라이선스와 달리 신기능 출시 및 업데이트 시 적용이 가능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팀뷰어 구독 라이선스는 이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Business, Premium, Corporate 등 3가지 서비스 중 선택이 가능하다. 3가지 서비스 모두 원격방향 중 한 쪽은 무제한 설치가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구독 라이선스 출시로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높인 팀뷰어(TeamViewer)는 원격지원 솔루션이자 IoT 솔루션으로 원격 접속, 제어 그리고 온라인 미팅을 위한 통합솔루션이기도 하다. 현재 전세계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상시 연결 기기 수만 3600만 개에 달한다.

특히, 팀뷰어는 보안 부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보안,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보장, 개인정보 보호 등 5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서비스 기관 통제2(SOC2)를 준수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의료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면서 기업에 필요한 수준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팀뷰어가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 센터는 ISO/IE27001 인증을 획득, 최고의 보안을 보장하며 추가적인 보안 기능으로 코드 서명을 적용해 모든 소프트웨어가 배포자를 즉시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VerSign의 코드 사인 인증을 받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옵션을 비롯해 암호화 및 인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큐브렉스 관계자는 “기존 보안 이슈들의 경우 개인의 팀뷰어 계정 및 개인정보 부주의로 인한 케이스가 대부분으로, 팀뷰어는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 중”이라며 “특히 새롭게 출시된 구독 라이선스 구매 시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유지가 가능해 보안 부문에서의 안전성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