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친 문어·소라까지 파는 편의점…“이색 먹거리 인기”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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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바로먹는 데친문어’ ‘위로도시락’ 등 공개
CU, 권성준 셰프 레시피 적용한 도시락 출시


ⓒ뉴시스

편의점 업계가 이색적인 먹거리로 상품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최근 ‘바로먹는데친문어’와 ‘바로먹는데친문어소라’를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은 데친 문어와 소라를 담은 제품이다.

그간 편의점 업계에서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여왔지만 문어와 소라를 출시한 것은 드물다.

GS25는 최근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도시락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한 뒤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국민 도시락’ 상품화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색적인 도시락을 선보인 것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국민 도시락 개발’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39%의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된 ‘위로(UP) 도시락’은 도시락 용기를 쌓아 올린 형태로, 참신한 디자인과 손잡이를 활용한 휴대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정식 출시에 앞서 위로 도시락 메뉴를 양식과 한식 2종으로 구성했다.

CU는 이태리 파인다이닝 전문 요리사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면요리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

CU는 지난해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종영 이후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이다.

권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은 ‘맛폴리 알리오올리오’ ‘맛폴리 트러플 머쉬룸 누들’ 2종으로 구성했다.

맛폴리 알리오올리오는 오일 파스타로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올리브의 깊은 향과 함께 칵테일 새우와 편마늘을 올렸다.

맛폴리 트러플 머쉬룸 누들은 호주산 소고기와 양송이 버섯을 담은 크림소스와 고급 화이트 트러플 오일, 파마산 치즈로 맛을 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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