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시대 ‘빛의 거장’ 카라바조를 한국서 만난다
김민 기자
입력 2024-11-11 13:42 수정 2024-11-11 14:00
카라바조의 ‘그리스도의 체포’ 1602년 경, 우피치미술관 소장품. 액츠매니지먼트 제공
카라바조의 ‘이 뽑는 사람’ 1608~1610년 경, 우피치미술관 소장품. 액츠매니지먼트 제공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작가의 ‘성 토마스의 의심’, 1601~1602년 경, 우피치미술관 소장품. 액츠매니지먼트 제공‘성 세바스티아노’, ‘묵상하는 성 프란시스코’ 등 다른 작품들도 카라바조 특유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유명 미술관이 아닌 개인 소장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호 큐레이터는 “카라바조에 관한 연구는 20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때부터 귀족 가문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이 하나둘씩 세상에 나오면서 관련 입증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시된 모든 작품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이 도록에 첨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라바조의 ‘묵상하는 성 프란체스코’, 1603년 경. 액츠매니지먼트 제공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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