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5분전, 극장 로비서 시작된다…佛 동계올림픽 개막식 예술감독, ‘샤잠!’들고 내한
이지윤 기자
입력 2024-10-22 14:57 수정 2024-10-22 15:00
영어로 마법의 주문을 뜻하는 ‘샤잠(Shazam)!’은 실재와 가상을 넘나드는 영화 촬영 기법에 대한 오마주를 춤과 영상, 거울 등으로 풀어낸다. LG아트센터 제공.25~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샤잠!’을 연출한 필립 드쿠플레(63)가 내한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현대무용과 서커스, 연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샤잠!’이 한국에서 공연되는 건 1999년 이후 25년 만. 세계적인 연출가 겸 안무가인 드쿠플레는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식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출연해 화제가 된 프랑스 카바레 쇼 ‘크레이지 호스’의 ‘욕망’을 연출하기도 했다.
‘샤잠!’에는 1998년 초연 무대에 올랐던 무용수, 연주자들이 다시 출연해 ‘세월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LG아트센터 제공.
필립 드쿠플레. LG아트센터 제공.
작품을 연출한 필립 드쿠플레는 “공연장에 15분 일찍 도착하기를 권한다. 로비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부터가 공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LG아트센터 제공.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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