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중국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대상 ‘특수분유’ 공급 확대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29 19:37 수정 2024-08-29 19:39
매일유업, 알리바바 헬스케어 자회사 알리건강과 협력
중국에 특수분유 전 라인업 공급

매일유업은 29일 알리바바 그룹 헬스케어 자회사 ‘알리건강(阿里健康)’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공급을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특수분유 공급 확대는 지난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이 체결한 자선사업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매일유업은 이미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 2단계’를 중국에 공급해 왔으며, 이제 총 8종 12개의 특수분유 제품을 중국 환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9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교류회에서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주제로 양국의 의료진, 선천성 대사이상 협회 및 환아 가족, 알리건강 관계자들이 모여 질환 관련 연구 및 지원 제도를 공유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매일유업의 특수분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기금 지원 및 제품 기부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알리건강 임직원들이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생산시설을 견학해 제조 과정과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알리건강과의 협력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특정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생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환자들은 평생 특수분유와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5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며,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5년 동안 이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중국에 특수분유 전 라인업 공급

매일유업은 29일 알리바바 그룹 헬스케어 자회사 ‘알리건강(阿里健康)’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공급을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특수분유 공급 확대는 지난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이 체결한 자선사업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매일유업은 이미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 2단계’를 중국에 공급해 왔으며, 이제 총 8종 12개의 특수분유 제품을 중국 환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9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교류회에서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주제로 양국의 의료진, 선천성 대사이상 협회 및 환아 가족, 알리건강 관계자들이 모여 질환 관련 연구 및 지원 제도를 공유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매일유업의 특수분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기금 지원 및 제품 기부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알리건강 임직원들이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생산시설을 견학해 제조 과정과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알리건강과의 협력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특정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생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환자들은 평생 특수분유와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5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며,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5년 동안 이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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