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태국 오프라인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 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낸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27 16:08 수정 2024-08-27 16:19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태국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8개 매장에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닥터지는 올해 초 태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뷰트리움, 왓슨스, 부츠, 이브앤보이, 멀티 등 태국의 대표 오프라인 채널 8개에 입점을 완료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입점을 태국 화장품 시장의 안정적 성장률과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현지 시장 환경에 주목한 결과라고 봤다.
태국 시장 주력 제품은 국내 및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닥터지의 스테디셀러 레드블레미쉬 라인이다.
특히 누적 판매량 2천만 개를 돌파한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수분 진정 선크림인 ‘레드블레미쉬 수딩업 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해당 라인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 진정과 더불어 끈적임 없이 촉촉한 수분 보습과 자외선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벼운 제형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닥터지는 태국 오프라인 채널 론칭을 기념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방콕에 위치한 유니온 몰 내 이브앤보이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고 한국 더마 1세대 브랜드로서 K-더마의 전문성과 제품 효능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준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태국 스킨케어 시장 성장률 및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닥터지 론칭을 준비했다”면서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는 현재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의 국가에 진출했다. 이달 초에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랩잇(Lab.it)’이 말레이시아 대표 H&B스토어인 가디언 500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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