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영업이익 3215억 원… 전년比 30.6%↑ “주주가치 제고 노력 지속”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08 20:30 수정 2024-08-08 20:31
담배 사업 2분기 매출 11.5%, 영업이익 30.4% 각각 늘어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국내외 최고수준 주주환원 추진

KT&G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238억 원, 영업이익은 3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0.6%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담배 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 9899억 원, 영업이익 31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매출 11.5%, 영업이익 30.4%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2분기 26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성장했으며, 1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전년 대비(-107억) 적자 폭을 큰 폭으로 줄이며 개선됐다.
반면 부동산 사업 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2분기 매출액 805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79.6% 쪼그라들었다. 주요 개발프로젝트(안양) 추진 시기 지연에 따른 매출·영업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KT&G 이사회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을 위해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사회가 결의한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한 2024 회계연도의 총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9일부터 자사주 매입도 시행된다. 매입 규모는 361만 주로, 3500억 원 수준이다. 매입 즉시 전량 소각된다고 한다. KT&G는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가로 공개하며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를 통한 핵심사업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기업의 지속성장 동력인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국내외 최고수준 주주환원 추진

KT&G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238억 원, 영업이익은 3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0.6%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담배 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 9899억 원, 영업이익 31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매출 11.5%, 영업이익 30.4%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2분기 26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성장했으며, 1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전년 대비(-107억) 적자 폭을 큰 폭으로 줄이며 개선됐다.
반면 부동산 사업 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2분기 매출액 805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79.6% 쪼그라들었다. 주요 개발프로젝트(안양) 추진 시기 지연에 따른 매출·영업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KT&G 이사회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을 위해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사회가 결의한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한 2024 회계연도의 총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9일부터 자사주 매입도 시행된다. 매입 규모는 361만 주로, 3500억 원 수준이다. 매입 즉시 전량 소각된다고 한다. KT&G는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가로 공개하며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를 통한 핵심사업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기업의 지속성장 동력인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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