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속옷 줄게, 새 속옷 다오”… 베리시, 성수동 팝업스토어 운영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07 16:25 수정 2024-08-20 09:46
여성 속옷 브랜드 베리시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속옷 교환,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7일 사전 오픈한 베리시 팝업스토어 행사장은 2030 여성들로 가득했다. 사전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은 매장 가운데 전시된 베리시의 다양한 제품을 만져보고 시착 상담을 받기도 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럭키드로우와 속옷 자판기 행사에도 관심을 보였다.
럭키드로우 코너에서는 100% 당첨 뽑기를 통해 물병, 키링, 니플패치, 헤어핀, 커피 교환권 등 상품을 증정하며, 속옷 자판기가 있는 ‘무료 브라 체인지’ 코너에서는 헌 브래지어를 넣고 사이즈 버튼을 누르면 베리시의 대표 제품인 ‘쿨핏 브라 볼륨핏’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딥다이브는 속옷 브랜드 베리시를 2021년 2월 론칭한 이후 3년간 빠르게 성장, 올 상반기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년도(2022년) 대비 350% 매출이 성장했던 베리시는 올해도 전년 대비 200%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초 목표했던 매출액 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딥다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베리시는 오로지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출시된 브랜드라고 한다. 속옷에 와이어와 봉제선, 라벨을 없애고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편안함을 주면서 일체형 물방울 모양의 패드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체형 보정 효과도 잡았다.
제품의 편안함이 입소문을 탔고 대표 제품인 쿨핏 브래지어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3년간 170만 장이 넘게 팔렸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를 해 온 베리시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서울 강남구에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전문 큐레이터와의 1:1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의 속옷 시착을 돕고 있다. 또 베리시는 최근 속옷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의 운동복과 레깅스 등 에슬레저룩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사전 예약자부터 우선 입장하며 현장 접수 후 방문도 가능하다.
이호경 베리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기존 속옷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베리시가 추구하는 편안한 느낌을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언더웨어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베리시를 제안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7일 사전 오픈한 베리시 팝업스토어 행사장은 2030 여성들로 가득했다. 사전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은 매장 가운데 전시된 베리시의 다양한 제품을 만져보고 시착 상담을 받기도 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럭키드로우와 속옷 자판기 행사에도 관심을 보였다.
럭키드로우 코너에서는 100% 당첨 뽑기를 통해 물병, 키링, 니플패치, 헤어핀, 커피 교환권 등 상품을 증정하며, 속옷 자판기가 있는 ‘무료 브라 체인지’ 코너에서는 헌 브래지어를 넣고 사이즈 버튼을 누르면 베리시의 대표 제품인 ‘쿨핏 브라 볼륨핏’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딥다이브는 속옷 브랜드 베리시를 2021년 2월 론칭한 이후 3년간 빠르게 성장, 올 상반기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년도(2022년) 대비 350% 매출이 성장했던 베리시는 올해도 전년 대비 200%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초 목표했던 매출액 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딥다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베리시는 오로지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출시된 브랜드라고 한다. 속옷에 와이어와 봉제선, 라벨을 없애고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편안함을 주면서 일체형 물방울 모양의 패드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체형 보정 효과도 잡았다.
제품의 편안함이 입소문을 탔고 대표 제품인 쿨핏 브래지어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3년간 170만 장이 넘게 팔렸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를 해 온 베리시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서울 강남구에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전문 큐레이터와의 1:1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의 속옷 시착을 돕고 있다. 또 베리시는 최근 속옷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의 운동복과 레깅스 등 에슬레저룩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사전 예약자부터 우선 입장하며 현장 접수 후 방문도 가능하다.
이호경 베리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기존 속옷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베리시가 추구하는 편안한 느낌을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언더웨어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베리시를 제안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