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림픽 선수단에 ‘국산 김치’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01 15:22 수정 2024-08-01 15:2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남상희 파리지사장(오른쪽)과 국가대표선수촌 정동국 부촌장(왼쪽)이 김치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국산 김치를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팀코리아 파리플랫폼에서 ‘국산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8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파리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치 등 ‘K-푸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전달식은 앞서 제공된 김치가 선수들의 입맛에 잘 맞아 대회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한체육회가 긴급하게 추가 요청한 결과다. 이에 따라 공사는 현지 시판 중인 한국산 김치를 추가로 공수해 전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세계를 휩쓰는 K-푸드처럼 우리 대표선수들도 지구촌 대축제인 올림픽에서 금빛 메달을 휩쓸길 기원한다”라며, “K-푸드 대표선수인 김치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프랑스 현지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와 연계해 파리 시내 K-푸드 구매처 지도 배포 등 다양한 홍보도 추진한다. 올림픽 기간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 소비 붐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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