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반찬도 곱빼기… 편도족 사로잡은 ‘맛장우’

김신아 기자

입력 2024-04-24 03:00 수정 2024-04-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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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사진)와 함께 출시한 간편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맛잘알’ 배우 이장우와 손잡고 출시한 ‘맛장우’ 간편식이 맛과 양에서 호평을 받으며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즐기는 사람)을 사로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이장우를 2024년 간편식 모델로 발탁하고 ‘맛으로 무장해제, 맛장우’ 콘셉트의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간편식 5종을 본격 출시했다.

이장우와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세븐일레븐의 만남은 제품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의 큰 관심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기대가 실제 판매로 이어져 세븐일레븐의 맛장우 간편식은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시 일주일 만에 도합 35만 개가 팔렸다. 또 이장우와 함께한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도 맛장우 간편식 5종은 1시간 동안 약 1만6000여 개가 팔렸다.

맛장우 간편식의 인기 비결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 구성과 ‘요리에 진심’인 이장우에 걸맞은 퀄리티, 그리고 푸짐한 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기존과 차별화된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장우와 함께 맛장우 간편식의 맛과 양에 대해 심도 높은 토의를 거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맛장우 도시락 3종은 고추장불백, 돈까스&김치제육, 전주비빔밥 등 한국인의 인기 메뉴에 각종 반찬을 푸짐하게 구성했다. 맛장우 매콤제육김밥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다양한 야채로 만들었고 기존 김밥보다 4알을 더 추가해 든든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맛장우 전주비빔삼각김밥은 일반 삼각김밥 대비 중량을 35% 늘렸다.

최근에는 세븐일레븐 대표 인기 스테디셀러 도시락 상품인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까지 증량한 ‘맛장우곱빼기비빔밥’도 출시했다.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명품 삼광미에 건강에 좋은 8가지 고명에 계란프라이, 고추장, 참기름까지 구성했다. 그럼에도 기존 전주식비빔밥보다 g당 단가를 6.4%까지 낮춰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고객도 한 끼 식사를 충족할 맛과 양을 모두 갖춘 간편식을 찾고 있다”며 “맛잘알 배우 이장우와 세븐일레븐의 진심이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넉넉한 양의 맛 좋은 간편식을 계속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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