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인기 상품…잘 나가는 ‘미니 굴착기’, 비결은?
구특교 기자
입력 2024-04-18 17:28 수정 2024-04-18 18:35
국내 귀농 인구가 늘어나며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형 굴착기 판매가 늘고 있다.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굴착기 브랜드 ‘디벨론’ 3종(1.7t, 3t, 3.5t) 판매량은 총 1941대다. 2019년(178대), 2020년(328대), 2021년(351대), 2022년(664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420대가 팔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홈쇼핑을 통해서도 신제품 1.7t 소형 굴착기를 판매하는 등 판매 경로를 다양화했다.
이 굴착기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굴착기 제품 중 가장 작다. 매장 판매와 홈쇼핑 외에도 온라인에서 제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디벨론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소형 굴착기는 작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귀농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작은 농가에서 농작물을 심거나, 자재를 옮기고 이동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3t 미만 소형 장비는 이틀 간의 집중 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미니 굴착기는 농장과 전원 주택 등에서 은퇴 전후의 고객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판매 경로를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이물질 삼켰을 때 부작용 없이 꺼내는 ‘기관지 내시경로봇’ 기술 개발
- “내 車에도 헤드업디스플레이” 아이폰용 무료 어플 탄생
- 대학 캠퍼스에도 실버타운 들어서나? 고령화시대 새 먹거리로 주목[황재성의 황금알]
- 꽃, 너의 이름 부르러 국립수목원으로 간다[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 ‘댕댕이’… 안으면 포근해, 마음이 편안해[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