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여파에도 1~10일 수출 194억 달러, 9.5%↑…대미 6.1%↑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11 09:08 수정 2025-07-11 09:21
지난 6월에 이어 7월 1~10일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자료사진) /뉴스1
ⓒ뉴시스지난 6월에 이어 7월 1~10일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發) ‘관세 쇼크’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승용차, 선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일평균수출액도 증가했다. 수입은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수출액도 9.5%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이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는 감소했다.
중국(6.2%), 미국(6.1%), 유럽연합(3.6%),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홍콩(-43.1%)은 줄었다.
수입은 20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원유(4.9%), 기계류(17.2%), 가스(21.9%) 등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4.5%), 석유제품(-27.4%) 등은 감소했다.
중국(2.2%), 유럽연합(18.3%), 일본(6.8%)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미국(-13.1%), 대만(-9.1%) 등은 줄었다.
한편 6월 수출액은 59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출이 149억7000만 달러(11.6%↑)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견조하고, 고정가격이 상승하면서 3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수출은 63억 달러(2.3%↑)로 6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전기차 수출과 중고차 수출(67.9%↑) 증가가 전체 수출을 뒷받침했다.
수입은 3.3% 늘어난 50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90억 8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규모는 2018년 9월(96억2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대전·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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