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경기둔화 우려에 24시간 모니터링, 필요시 상황별 대응”
뉴스1
입력 2024-08-05 08:51 수정 2024-08-05 08:51
미국 경기침체 우려 및 기술주 하락 여파에 코스피가 2달 만에 2700선이 무너진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9포인트(3.65%) 내린 2,676.19, 코스닥 지수는 34.20포인트(4.20%) 내린 779.33, 달러·원 환율은 0.40원 내린 1370.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8.2/뉴스1 ⓒ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는 5일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컨퍼런스콜을 개최하여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지난 주 후반 들어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주요 기업 실적 악화,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하면서, 우리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기준 나스닥은 2.43%, S&P 500은 1.84%, 코스피는 3.65%, 닛케이 지수는 5.81% 각각 급락했다.
정부와 한은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등 불확실성도 여전한 만큼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채권시장 선진화, 공급망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우리 자본·외환시장의 체력을 강화하고 대외안전판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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