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9월부터 50원 인상… 380→430원
이건혁 기자
입력 2021-07-14 03:00 수정 2021-07-14 03:00
국내 우편요금이 올해 9월부터 50원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13일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g 초과 25g 이하 규격우편물 요금은 현재 380원에서 430원으로 오른다. 5g 이하 우편물(350원→400원), 25g 초과 50g 이하 우편물(400원→450원) 등도 인상된다.
우편요금이 오르는 것은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바일 고지 확대 등 비대면 및 디지털의 가속화로 우편 물량이 감소해 손실이 크게 늘어 요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2020년 우편영업 손실은 1239억 원이었고, 우편 물량도 2002년 약 55억 통에서 지난해 31억 통까지 감소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우정사업본부는 13일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g 초과 25g 이하 규격우편물 요금은 현재 380원에서 430원으로 오른다. 5g 이하 우편물(350원→400원), 25g 초과 50g 이하 우편물(400원→450원) 등도 인상된다.
우편요금이 오르는 것은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바일 고지 확대 등 비대면 및 디지털의 가속화로 우편 물량이 감소해 손실이 크게 늘어 요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2020년 우편영업 손실은 1239억 원이었고, 우편 물량도 2002년 약 55억 통에서 지난해 31억 통까지 감소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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