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한테 속아 채소 먹은 고양이의 동공 확장.."배신이다냥"
노트펫
입력 2020-07-13 12:11 수정 2020-07-13 12:13
[노트펫] 집사에게 속아 채소를 먹게 된 고양이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양배추를 먹고 깜짝 놀라 눈이 커진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The moment he realizes it's cabbage and not string... from r/AnimalsBeingDerps
지난 11일에 레딧(Reddit)에 "그가 그것이 끈이 아니라 양배추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약 10초짜리 영상 하나가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양이가 집사와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초록색 끈으로 보이는 것을 고양이의 눈앞에서 흔드는 집사.
그러자 고양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더니 끈을 뺏기 위해 입으로 무는 모습이다.
자꾸 빠져나가려는 끈을 잡으려 이를 몇 번이나 꽉 깨물다 녀석은 자신이 양배추를 씹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깜짝 놀란 듯 차마 뱉지도 못하고 눈만 동그랗게 뜬 채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이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upvote)'를 8천 표 넘게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는 너를 믿었다", "넌 나를 배신했다", "집사가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등 많은 네티즌들이 고양이의 관점에서 녀석의 심정을 추측하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