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7월에 더 쏟아진다”…롯데·신라, 나란히 2차 면세품 판매

뉴스1

입력 2020-06-30 13:36 수정 2020-06-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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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의 2차 면세품 판매 품목© 뉴스1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다음 달 1일과 2일 나란히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들어간다. 방식은 동일하지만 판매 브랜드와 품목, 할인율은 대폭 높였다.

우선 롯데면세점은 1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쇼핑의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ON)을 통해 2차 ‘마음방역명품세일’ 행사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선 1차 판매(7개 브랜드)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방과 신발을 비롯해 시계, 뷰티 디바이스 등 더 다양한 상품 80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선글라스 100여종도 포함했다.

할인율도 시중가 대비 최대 70%로 높였다. 롯데오너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2만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1%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1차 판매 당시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판매 브랜드와 품목은 판매 개시 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2일 재고 면세품 판매에 들어간다. 역시 1차 판매 당시와 동일하게 신라인터넷면세점 내 여행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진행된다.

2차 판매에서는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 등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이 내세운 대표 상품은 Δ발리 타니스 슬링백 Δ발렌티노 락스터드 크로스바디백 Δ발렌시아가 클래식 실버 미니 시티백이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수준이다. 1차와 동일하게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의 신라트립 메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판매 시작일 이전에 미리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1차 면세품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끌로에, 살파토레 페라가모, 알렉산더맥퀸, 지방시, 토즈, 발렌티노, 발리, 토리버치, 펜디 등 총 9개 브랜드, 77개 품목을 판매했다.

23일 하루만에 70% 이상 품절률을 기록했다. 롯데온 사이트에는 오전 10시 판매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도 25일 1차 면세품 판매에서 ‘접속대란’을 피할 수는 없었다. 판매한 브랜드는 Δ프라다 Δ발렌시아가 Δ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과 Δ투미 Δ토리버치 Δ마이클 고어스 등 매스티지(Masstige·가격은 명품에 비해 저렴하지만 품질은 명품에 근접한 상품) Δ메종 마르지엘라 Δ아미 Δ마르니 Δ오프화이트 등 인기 컨템포러리 등 40여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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