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름이 뭐예요?"..자가격리 중 이웃이 창문으로 전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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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30 11:10:27 수정 2020-03-30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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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자가격리 중인 이웃들이 창문을 통해 반려묘에 관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뉴욕에서 자가격리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던 리지는 최근 창문 너머로 앞집에 사는 하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고양이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지만 격리 중이라 이웃을 찾아갈 수 없었던 리지는 색다른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그녀는 자신의 창문에 "하얀 고양이의 이름이 무엇인가요?"라고 적은 커다란 종이를 붙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몇 시간 후 맞은편 창문에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맞은편에 사는 이웃 크리스가 리지의 메시지를 읽고 답장을 한 것이다.

창문을 통해 고양이에 관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웃의 모습은 SNS에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이웃과 살고 싶다", "고양이는 자가격리의 지루함을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 "이 상황이 해결되면 고양이와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지와 크리스는 결국 온라인상에서 만나게 됐다.

크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지의 메시지 덕분에 기운을 얻었다"며 "당신은 오늘 우리의 삶에 기쁨을 가져다줬다. 이 일이 해결되면 진짜로 만나야 한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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