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가 ‘마약 광고 전단’ 살포 40대 구속 송치

뉴시스

입력 2023-11-01 15:41 수정 2023-11-01 17:3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홍대·건대·가천대에 광고물 200장 배포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위해 범행 시도"



서울 주요 대학가에 액상 대마 등 마약을 판매한다는 광고 전단을 뿌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지난달 22일에는 가천대학교에 액상 대마를 판매한다는 광고물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학들에 뿌려진 광고물은 200장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28분께 송파구 주거지 인근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무직인 그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광고 전단을 배포한 후 사기 범행을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튿날인 같은 달 24일 A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A씨 집에서 발견한 소량 용기에 담긴 불상의 액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