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노란 개나리 ‘활짝’…작년·평년 보다 4일 빨리 ‘개화’
뉴스1
입력 2023-03-13 16:39 수정 2023-03-13 17:47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개나리.(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에 봄꽃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와 평년 보다 4일 빠른 개화다.
기상청은 계절관측용 임의의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제주지방기상청 계절관측용 복숭아와 서귀포기상관측소 계절관측용 배나무도 이날 발아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일 빠른 발아다.
기상청은 “지난달 말부터 따뜻한 날이 지속됐고 특히 이달 상순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교해 8~10도 높게 나타나면서 개화, 발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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