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네시아 지진에 “깊은 애도…50만 달러 지원”
뉴시스
입력 2022-11-22 15:26 수정 2022-11-22 17:27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21일(현지시간) 강진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5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번 지진으로 62명이 사망했으며 수백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방 정부가 집계한 인명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콤파스는 서자바주 정부 발표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162명이라고 보도했고, 1만30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김소월 ‘진달래꽃’ 초판본 1.65억원…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최고가
- “편의점이 휴게소냐”…신발 벗고 1시간 있다가 가져온 ‘닭뼈’ 버리고 간 男
- “자식 아니어도 후계자 가능”…세계 최고부자 루이비통 회장 발언 화제
- 코카인이 석유 제치고 콜롬비아 수출품 1위 등극 ‘오명’
- 지하철 선로로 빠진 내 휴대폰, 당황하지 말고…“위치 기억해 신고”
- 1.5㎞ 걸어 간 자폐 가출인…CCTV 관제센터 덕에 무사 귀가
- 포도주가 강처럼 흘러…포르투갈 양조장 탱크 터져
- 퇴근 후 운동하던 경찰들, 쓰러진 시민 구했다 “남편 잃을 뻔…감사”
- 잠 못 이루게 하는 ‘슈퍼 블루문’?…과학적 근거 있을까
- 5000원에 구매한 그림이 3억?…로또 맞은 골동품 애호가
- 삼성전자, 전력효율 70% 높인 D램 모듈 첫 개발
- “웰컴 유커” 오전엔 전통문화, 오후엔 K뷰티 체험해볼까
- 블록 분류하고 한발 요가… 테슬라 AI로봇, 인간에 더 가까이
- 가계대출 1인당 빚, 年소득의 3배… 청년 대출 급증
- 공공주택 12만채 건설… 공급속도 높인다
-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세달 연속 50% 웃돌았다…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
- ‘혼추족’ 마음 달랠, 풍성한 도시락
- 7월 출생아수, 2만명선 무너져 ‘역대 최저’…인구 45개월 연속 자연감소
- 1~7월 근로자 실질임금 1년 전보다 5만3천원↓…고물가 여파 지속
- 추석 이후 연말까지 대단지 3만4920가구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