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수산물가공업체 사고 근로자 치료 중 숨져…4명 모두 희생

뉴시스

입력 2019-09-11 09:48:00 수정 2019-09-11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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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오징어가공업체 질식사고로 치료 중이던 태국인 D(34)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이 업체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모두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축산면 오징어가공업체의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태국 출신 근로자 A(41), B(33)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52)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다른 태국인 D(34)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1일 오전 0시56분께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오징어 부산물을 저장하는 깊이 3m 지하 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한 명이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다른 한 명이 구하러 들어가 또다시 혼절하자 다른 두 명이 뛰어들었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사전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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