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새 단장…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강화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6-09 18:13 수정 2025-06-09 18:20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고객 만족도↑ 일환
텃밭 체험부터 두부 시식·포토존까지 전면 리뉴얼
‘단체→개인’ 견학 프로그램 확대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고객 견학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텃밭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풀무원은 충북 음성 소재 두부공장 내 고객 견학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한다.
해당 두부공장에서는 ‘풀무원 팩토리’라는 고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운영을 시작해 작년 기준 누적 3만5000여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새 단장은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스튜디오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두부를 맛볼 수 있는 시식대도 마련했다. 또한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요리가전을 직접 이용해볼 수도 있다. 여기에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도 스튜디오 외부에 설치했다.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쿠킹스튜디오
풀무원이 음성 두부공장 고객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공장 옥상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팩토리 가든’을 조성했다. 휴게 시설과 함께 콩을 직접 심고 가꿔볼 수 있는 텃밭 체험존을 설치해 색다른 식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이번 시설 리뉴얼을 계기로 기존 단체 중심 풀무원 팩토리 프로그램 운영을 개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견학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옥상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포토존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고객 체험 만족도를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견학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팩토리 가든을 활용한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준공돼 하루 최대 30만 모 넘는 두부를 생산하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에는 인근에 물류센터를 설립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했다. 2021년에는 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신설해 국내 생면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텃밭 체험부터 두부 시식·포토존까지 전면 리뉴얼
‘단체→개인’ 견학 프로그램 확대

해당 두부공장에서는 ‘풀무원 팩토리’라는 고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운영을 시작해 작년 기준 누적 3만5000여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새 단장은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스튜디오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두부를 맛볼 수 있는 시식대도 마련했다. 또한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요리가전을 직접 이용해볼 수도 있다. 여기에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도 스튜디오 외부에 설치했다.


풀무원은 이번 시설 리뉴얼을 계기로 기존 단체 중심 풀무원 팩토리 프로그램 운영을 개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견학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준공돼 하루 최대 30만 모 넘는 두부를 생산하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에는 인근에 물류센터를 설립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했다. 2021년에는 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신설해 국내 생면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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