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수주 총력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5-30 20:29 수정 2025-05-30 20:32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 7차는 기존 14층짜리 15개동, 802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35층의 1122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비만 6778억 원 규모(조합 추산)다.
대우건설은 사업 수주를 위해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설계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리옹 보자르 미술관,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건축물 설계에 참여한 장 미셸 빌모트가 참여한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도 빌모트 작품이다.
또한 최근 재단장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써밋을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 7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가 재건축 사업 입찰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수주 시 김 대표 취임 후 첫 써밋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최고의 주거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진심과 역량을 담아 대한민국 0.1%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선보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오랜 기간 조합원분들의 요구를 고민해 온 만큼 가장 뛰어난 사업 조건과 랜드마크 단지 설계로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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