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엔 ‘활활’ 4월엔 ‘뚝’…토허제 따라 출렁인 서울 부동산
이축복 기자
입력 2025-04-27 15:45 수정 2025-04-27 15:46
뉴시스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9377건이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했던 2021년 1분기(1만3799건) 이후 최대치다.
월간 거래량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3000건대로 별 차이가 없다가, 2월 6441건에 이어 3월 9512건으로 급증했다. 서울시가 2월 13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허가구역에서 해제하면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그러다 3월 24일부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모든 아파트가 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날 기준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169건이다. 거래 신고 기간이 5월 말까지인 점을 감안해도 시장에서는 3월 거래량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오름세도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비싸게 팔린 ‘상승 거래’ 비중은 4월 45.3%로 전월(49.4%)보다 4.1%포인트 감소했다. 상승 거래 비중이 전월보다 하락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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