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된 폴더블 폰 베일 벗는다…삼성전자, 내달 10일 파리서 언팩

홍석호 기자

입력 2024-06-26 16:14 수정 2024-06-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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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폴더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다.
26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주요 언론과 고객사에 초대장을 보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언팩 초대 영상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브이(V)자 모양의 형상이 빙글빙글 돌며 에펠탑과 별 모양 4개를 비췄다. 앞서 올 1월 열린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 영상에서도 등장한 별은 AI 기능을 상징한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Z 플립6·폴드6’에도 강화된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신제품 등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은 올 1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에서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고,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당시 갤럭시 링의 주요 기능, 사이즈 등이 일부 제한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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