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가 변수로… ‘변질 우려’ 빵‧유제품 회수 조치 잇달아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5-26 17:30 수정 2023-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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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변질 우려가 있는 빵 및 유제품 회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자체브랜드(PB) 제품 ‘생크림 찹쌀떡’을 전량 회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생크림 찹쌀떡’ 제품 2종(초코·흑임자)이다. 해당 제품은 CU가 지난주 출시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제품이 변질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CU 관계자는 “최근 고온 현상으로 상품 변질 우려가 제기돼 선제적으로 리콜을 진행했다”며 “현재 소비자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조속히 후속 조치와 관련해 안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유업도 ‘손잡이 우유’로 인기 몰이한 가공유 2종(콜드브루커피우유·초당옥수수우유)를 선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만료일이 5월 27~28일인 제품이다. 연세유업은 신선도 유지 테스트에서 일부 샘플에 품질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재점검하고 있고, 다른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납품된 빵 및 유제품에 대한 품질 관련 전수조사에 진행했다. 특이점이 확진되진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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