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효과 본 현대차… 계묘년 첫 달 순항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2-01 15:49 수정 2023-02-01 16:22

현대자동차가 계묘년 새해 첫 달 30만6296대를 팔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1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62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증가, 해외 판매는 7.8%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신형 그랜저가 주도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그랜저는 단숨에 1만대 가까이 팔리며 내수 판매 증가에 보탬이 됐다. 세단 부문은 그랜저(9131대)와 함께 아반떼(6100대), 쏘나타(2539대) 합계 1만7793대가 팔려 전년 대비 무려 91.3% 판매량이 뛰었다.
RV의 경우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총 1만 4635대가 팔렸다. 포터는 6591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178대 판매됐다.
제네시스 판매는 신차효과 부재로 주춤했다. G90 944대,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21% 빠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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