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6월부터 폐지…식약처 “수급상황 원활”
뉴스1
입력 2020-05-29 11:08 수정 2020-05-29 11:09
2020.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오는 6월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개선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6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직접 또는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요일별 구매 5부제는 줄서기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했으나, 현재는 공적 마스크가 약국 등에 원활하게 공급됨에 따라 이를 해제하는 것이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리구매 시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추어 판매처에 방문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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