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음식점 리뷰 사진 찍던 강아지 주인이 다급하게 소리친 이유

노트펫

입력 2020-01-23 16:06:51 수정 2020-01-23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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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배달 음식을 시킨 후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사진을 찍던 강아지 주인이 다급하게 소리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시추 '김대추(이하 대추)'의 보호자 헤윰 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치즈돈가스를 배달시켰다.


이윽고 도착한 돈가스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자랑했다고.

만족한 헤윰 씨는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로 했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선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돈가스를 위로 들어 올린 혜윰 씨.

그러자 돈가스 냄새에 홀린 듯 곁을 떠나지 않았던 대추가 돈가스를 향해 혀를 쭈욱 내밀었단다.

손이 없던 헤윰 씨는 그런 대추를 말리기 위해 다급한 마음에 소리를 칠 수밖에 없었다는데.

혜윰 씨는 "치즈 늘어나는 걸 보여주려 들어 올린 거였는데, 대추가 빤히 보더니 혀를 갖다 댔다"며 "한 손엔 돈가스, 나머지 한 손엔 휴대폰을 들고 있어서 입으로만 '야야야야야'를 외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뒤로 삐졌는지 대추가 등을 돌리고 있었다"며 "현재 대추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 더 삐졌던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혜윰 씨는 혼자 먹을 수밖에 없어 대추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그러나 삐진 모습마저 너무 사랑스러운 대추의 모습에 자꾸만 미소가 지어졌다는데.

이후 혜윰 씨는 대추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8천 3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혀가 모짜렐라처럼 늘어나다니", "시추는 역시 사랑입니다", "돈가스가 잘못했네", "혀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며 귀여운 대추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추는 3살 난 수컷으로, 온순하고 감정표현이 확실한 성격이다.

특히 먹을 걸 좋아하는 편이라 산책 중 핫도그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눈을 떼지 못할 정도란다.

"대추는 강아지라기엔 너무 사람 같다"며 웃는 혜윰 씨.

"제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귀엽고, 특히 산책할 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며 "대추야, 우리 건강하게 오래 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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